2025년 6월 대통령 취임 이후, 이재명 대통령의 소박한 4만원대 시계가 전국적인 화제가 되었어요. 대통령이 착용하는 시계부터 기념품 시계 제작 논란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실제 착용하는 시계는?
이재명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착용하는 시계는 이랜드 계열 브랜드 OST의 '달빛정원 블랙레더 남성 커플 가죽시계'예요. 대통령 착용 소식이 알려지면서 온라인몰에서 완전 품절 사태가 발생했어요. 심지어 OST 측이 해당 제품을 최종 단종 처리했다고 하니, 지금은 정말 구하기 어려운 희귀템이 되었다고 합니다.
✅ 기본 정보
- 브랜드: OST (이랜드그룹 이월드 산하 주얼리사업본부 운영)
- 모델명: 달빛정원 블랙레더 남성 커플 가죽시계
- 출시연도: 2019년
- 정가: 5만 9,900원
- 실판매가: 3만 9,900원~4만원대
✔️시계가 주목받는 이유는?
검소함의 상징이 되었기 때문에 역대 대통령들이 수백만원대 명품 시계를 착용했던 것과 달리, 이재명 대통령은 일반인들도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4만원대 국산 시계를 선택했거든요.
이랜드 관계자는 "달빛정원 블랙레더는 품절되면 리오더하는 방식으로 소량 생산해왔다"며 "기존에 해왔던 방식 그대로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하지만 단종된 상황이라 재생산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 대통령 기념품 시계는 만들어질까?
처음엔 논란이 있었지만, 결국 제작하기로 결정되었다고 하는데요.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7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열린 여당 지도부 만찬에서 의원들이 "이재명 시계 없느냐"고 묻자 이 대통령이 "그런 거 뭐가 필요하냐"고 답했다고 전했어요. 이 발언으로 인해 "대통령이 기념품 시계를 만들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되어 여러 언론에서 보도되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이 선물용 대통령실 시계를 만들지 말라고 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 이 대통령은 시계를 포함해 선호도가 높은 선물 품목을 찾아달라고 지시했고 이에 대통령실 선물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 역대 대통령 시계의 역사
한국에서 대통령 기념품 시계의 시작은 박정희 전 대통령부터예요. 역대 대통령들은 봉황과 대통령의 친필사인이 있는 기념시계를 제작해왔으며 대통령 본인의 인기도에 따라 중고거래 가격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해요.
💠인기 순위
- 1위: 박정희 대통령 시계 (희소성과 오토매틱 무브먼트로 최고가)
- 2위: 노무현 대통령 시계 (친노계 인사들이 자주 착용)
- 그 외: 문재인, 윤석열 전 대통령도 각각 기념품 시계 제작
✔️품절된 OST 시계, 대안은?
현재 OST '달빛정원 블랙레더'는 완전 품절이지만, 비슷한 스타일의 시계들을 찾아볼 수 있어요.
- OST 브랜드 다른 모델: 비슷한 가격대의 블랙 레더 시계들
- 국산 중저가 브랜드: 4-5만원대 가죽 시계
- 중고거래: 번개장터, 당근마켓 등에서 간혹 등장 (하지만 웃돈 거래 주의!)
이재명 대통령의 4만원 시계는 단순한 패션 아이템이 아닌 "서민적 리더십"의 상징이 되었어요. 비록 현재는 품절되어 구하기 어렵지만 곧 공개될 공식 대통령 기념품 시계도 기대해볼 만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