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양궁 임시현 세계신기록 인스타
임시현 선수는 2024년 파리 올림픽의 여자 양궁 랭킹 라운드에서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였습니다. 이로써 임시현 선수와 김우진 선수는 각각 남녀 개인전, 남녀 단체전에 더해 혼성 단체전에도 출전해 3관왕을 노려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양궁 임시현
임시현 선수는 2003년 6월 13일에 태어났고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양궁부가 있던 노암초등학교에서 양궁을 시작했습니다.
그 후에 북원여자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체육고등학교로 진학했고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한국체육대학교로 진학했습니다. 임시현 선수는 2024년 파리 올림픽의 여자 양궁 랭킹 라운드에서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였습니다.
임시현 선수는 72발을 모두 쏜 뒤 694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3년 전 안산 선수가 도쿄 2020에서 세웠던 680점과 5년 전 강채영 선수가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에서 열린 2019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692점을 넘어서는 성적입니다.
이로써 임시현 선수는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개인전, 여자 단체전, 그리고 혼성 단체전까지 3관왕에 도전할 자격을 갖게 되었습니다.
임시현 선수는 경기 후 "일단 처음 출전하는 올림픽인 만큼 긴장도 많이하고, 긴장한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까, 좀 즐겨보자는 마음이 컸어요. 오늘 너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이제 시작일 뿐이니까, 앞으로 남은 경기 조금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임시현 주요 경력은?
2022년에 처음으로 국가대표로 발탁되었으며, 이듬해인 2023년부터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2023년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단체전,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습니다.
같은 해에는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개인전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여자 개인 랭킹 라운드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1위에 올랐습니다.
✅임시현 훈련방식은?
임시현 선수는 일주일에 다섯 차례, 하루에 300발씩 활을 쏘며 감각을 익히며 복잡하게 활을 쏘기보다는 단순하게 생각하는 방향으로 훈련 방식을 개선해 왔다고 합니다. 또한, 심리학 책을 읽고 훈련으로 단련하면서 자신감을 찾는 노력을 해왔다고 합니다.
후원사인 현대차그룹이 개발한 비전 기반 심박 수 측정 장치를 도입해 선수들의 훈련을 도왔습니다. 이 장치는 훈련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고배율 카메라로 얼굴의 변화를 감지해 심박 수를 산출하는 시스템입니다.
충북 진천선수촌에 파리올림픽 경기장을 그대로 재현한 훈련장을 만들어 놓고 스페셜 매치를 벌이며 선수들의 출입 동선, LED 스크린, 카메라의 위치도 똑같이 만들었습니다.
영어와 불어로 녹음한 장내 아나운서 멘트는 물론 관중의 환호성까지 모든 상황을 파리경기장과 동일하게 만들어 놓은 뒤 훈련을 거듭했습니다. 6월에는 센강의 바람을 대비해 경기도 여주 남한강에서 활을 쐈습니다.
이밖에도 K리그 전북 현대의 홈 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소음 훈련을 대비한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