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벤츠 차종 보상은?
최근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이로 인해 약 140대의 차량이 불에 탔다고 합니다. 오늘은 인천 전기차 화재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이 사건은 8월 1일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했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EQE350 전기차에서 화재가 시작되었고 이로 인해 약 140대의 차량이 불에 타고 아파트 입주민 23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원인은?
인천 전기차 화재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배터리 내부 단락(합선) 등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피해가 커졌는데 이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 스프링클러 밸브 작동을 멈추는 정지 버튼을 눌렀기 때문으로 밝혀졌는데요.
화재가 발생한 직후 화재 신호가 수신기로 전달되었지만 아파트 관계자가 준비작동식 밸브 연동 정지 버튼을 눌러 스프링클러 작동이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5분 만에 밸브 정지 버튼이 해제되었지만 불이 난 구역 내 중계기 선로 고장 신호가 수신기로 전달되어 결국 스프링클러는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화재 피해가 더욱 커졌고, 많은 차량과 주민들이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전기차 정책 추진
이 사건으로 인해 서울시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충전율을 90%로 제한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충전율을 90% 이상으로 유지하면 화재 발생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과충전된 배터리는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합니다.
이 정책은 전기차 화재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로 전기차가 지하주차장에 출입할 때 충전율이 90%를 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벤츠 코리아 45억 원 지원
벤츠 코리아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오노레 츄크노 부사장과 제품·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인 킬리안 텔렌 부사장 등 임원들이 사고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주민들과 만나 위로의 말을 전하고 지원 의사를 밝혔습니다.이 지원은 인도적 차원에서 결정된 것으로 아직 사고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지만 피해 주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 지원금은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생활 정상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