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육계를 뜨겁게 달군 리박스쿨 논란, 많은 학부모님들이 궁금해하시는 이슈죠.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초등학교 늘봄학교에서 일어난 일이라 더욱 관심이 클 수밖에 없는데요. 늘봄학교 리박스쿨 명단도 확인해보세요!
✅리박스쿨, 도대체 뭘까요?
◾ 겉으로는 창의교육, 속으로는 극우교육
리박스쿨(Re:Back School)은 처음에는 '다시 시작하는 학교'라는 의미로 홍보됐어요. 코딩, 창업, 리더십 등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한다고 했죠. 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다른 정체성을 가진 단체였습니다.
◾ '리박'의 진짜 의미는 이승만·박정희
충격적이게도 '리박'은 이승만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성을 딴 것이었어요. 즉, 이승만·박정희 학교의 줄임말이었던 거죠. 보수 성향을 넘어서 강경 보수·극우 성향의 역사교육 단체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 교육부 공식 발표자료 및 관련 보도: 리박스쿨 전수조사 결과와 후속조치 현황
✅늘봄학교와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
◾ 늘봄학교란?
윤석열 정부가 2023년 저출생 대책으로 도입한 초등 돌봄·방과후 통합 교육 정책이에요. 원래 2025년 시행 예정이었는데 2024년으로 앞당겨져서 전국적으로 확대됐죠.
✔️ 리박스쿨의 늘봄학교 침투 과정
리박스쿨 대표가 설립한 '한국늘봄교육연합회' 소속 강사 11명이 서울교대에서 연수를 받았어요. 그리고 서울 10개 초등학교에 늘봄학교 강사로 투입됐습니다. '창의체험지도사' 등 민간 자격증을 발급하며, 이를 늘봄학교 강사 채용의 지름길로 홍보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어요.
✅논란의 핵심,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1. 댓글 공작으로 여론 조작
리박스쿨은 2025년 대선을 앞두고 '자손군(자유손가락 군대)'라는 댓글팀을 조직적으로 운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고 경쟁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조직적으로 달았다고 해요.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의 감지 시스템에 걸릴 정도로 조직적인 댓글 공작이었고,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2. 초등학생들에게 극우 사상 주입
가장 심각한 문제는 초등학생들에게 극우적 역사관과 정치적 편향성을 주입했다는 점이에요. 우리 아이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받은 교육이 사실은 특정 정치적 성향으로 치우쳐 있었다니, 학부모로서 정말 화가 날 수밖에 없죠.
3. 부실한 강사 검증 시스템
늘봄학교가 급격하게 전국 확대되면서 강사 수급이 어려워졌어요. 이 과정에서 검증이 미흡한 외부 위탁에 의존하게 됐고, 리박스쿨이 이 빈틈을 파고들었던 거죠.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의 강사 이력 검증 절차가 얼마나 부실했는지 드러난 사건이기도 해요.
✅각 기관들은 어떻게 대응?
✔️ 교육부의 후속 조치
- 리박스쿨 대표를 정책자문위원에서 해촉
-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전수조사 착수
- 관련 강사들 교육 현장에서 배제
✔️ 서울교대의 대응
서울교대는 리박스쿨과의 협약을 즉시 취소했고, 해당 강사들을 교육 현장에서 배제했어요. 또한 강사료 등도 환수 조치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 학부모와 교사들의 반응
학부모들과 교사단체는 정치적 편향 단체가 공교육에 침투한 것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어요. 늘봄학교 정책의 근본적인 재검토와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리박스쿨 사태는 공교육의 정치적 중립성과 강사 검증 체계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사건일것 같습니다. 교육부와 관련 기관들이 전수조사와 관련자 배제 등 후속 조치에 나섰지만, 학부모와 교육계의 불신은 여전히 깊은 상태예요.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개선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교육 환경을 지키는 것은 모든 학부모의 관심사죠. 이번 기회에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한 번 더 관심을 가져보시면 좋겠습니다.
